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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의 삶

정명석 목사가 축구를 하게 된 이유

 

글 : 정명석 목사

 

제가 왜 축구를 배우려고 했는가 하면 몸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밥만 먹고 매일 말씀 외치기만 했으니 하나님이 그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강의를 하다가 폐병이 들었는데 폐가 아주 많이 나빠졌습니다. 폐가 3분의 2가 나빠졌으니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폐병 환자를 위해 기도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야 하는가! 이것을 어떻게 쇼부를 봐야 하는가?' 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때 "자기 몸도 생각해야 너무 심하게 강의만 해서 그렇다." 이런 영감을 받았습니다.

 

뛰고 있는 정명석 목사

 

결국 그때부터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시간을 줄 테니까 계속해서 아침에 운동을 하라고 해서 운동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초등학교 흙바닥으로 된 운동장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흙냄새를 맡고 하니까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쉬니까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 6개월 동안 운동을 하고 나서 폐를 다시 찍어보니까 좋게 나왔습니다. 저는 약은 많이 갖다 놓고 안 먹었습니다. 나는 그때부터 축구도 하고 운동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병들었던 저를 젊은이들을 끌고 가라고 건강하게 해 주셨습니다.